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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박신혜, "일에 집중, 결혼은 뒤로"

입력 : 2017-11-01 14:49:50 수정 : 2017-11-01 14: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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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묵'의 개봉을 앞두고 OSEN과 인터뷰에 응한 배우 박신혜(사진)가 캐스팅 비화와 진로에 대해 털어놓았다.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박신혜는 "CF 속 예쁜 여배우로만 보이고 싶지 않다"고 운을 떼고는 "예쁘게 나오거나 한류 드라마로 사랑받는 것에 끝나고 싶지 않아 영화에 발을 들였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2005년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2015)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앞으로 영화 촬영장에서 잘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드라마를 찍고 있는 찰나에 정지우 감독에게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침묵'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박신혜는 영화 속에서 일에 매진하는 변호사 '최희정'역을 맡았다. 

그는 "확실히 실물과 화면이 다르게 나오는 것 같다"며 "스크린에는 제 다크서클까지 다 보이더라"고 웃었다.

이어 "화장기 없는 얼굴을 추구했는데 영화를 보니까 너무 초췌하게 나왔다 싶기도 했다"며 "작품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신혜 이어 결혼관도 밝혔다.

"결혼은 꿈이었다"는 그는 "주변 기혼자들의 결혼 생활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내가 평생 한 사람과 잘 살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푸념했다.

아울러 "일에 집중하고 결혼은 뒤로 미루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지우 감독의 영화 '침묵'은 박신혜와 더불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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