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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객 전원에게 '갤노트8' 뿌린 삼성

입력 : 2017-10-25 08:15:00 수정 : 2017-10-25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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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이 비행기 탑승객에게 선물한 갤럭시 노트8. 출처=페이스북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폭발로 인해 항공기 반입이 금지된 뒤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 스페인 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노트 시리즈 신 모델인 갤럭시 노트8을 한 항공기의 승객 200명 전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23일은 갤럭시 노트7이 폭발해 항공기 반입이 금지된 지 1년째 되는 날이었다.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이 비행기 탑승객에게 선물한 갤럭시노트8. 출처=페이스북

1년 전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들은 항공기 내 폭발위험이 있는 갤럭시 노트7의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코루냐로 향하던 승객들은 뜻밖의 횡재를 맞았다. 휴대전화를 받은 승객들은 당황하면서도 웃음 지으며 받은 갤럭시 노트8을 인증했다.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부사장도 함께 비행기에 올라 승객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갤럭시 노트7 사태에 대한 사과와 갤럭시 노트8 재도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이 비행기 탑승객에게 선물한 갤럭시노트8. 출처=페이스북

삼성은 선물로 뿌린 갤럭시 노트8의 상자에 “1년 전 우리는 여러분에게 전화를 끄라고 요구했지만 오늘 이 휴대전화를 들고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환영한다”고 문구를 새겼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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