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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평화포럼] “러, 자원개발 인력 부족 … 기회의 나라”

입력 : 2017-09-20 18:25:08 수정 : 2017-09-20 2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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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용 이안R&D 회장 “러시아는 그야말로 기회의 나라이다. 그 많은 자원을 개발할 인력이 부족하다.”

자원개발기업 이안R&D의 이무용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러시아에서 광산을 개발하며 느낀 점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무용 이안R&D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2017 세계평화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이 회장은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중국 민족을 극히 꺼린다. 자국에 진출하는 것을 싫어한다”면서 “거꾸로 우리에겐 러시아와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그런 맥락에서 부랴티아 공화국 사람들이 끈끈하게 밀어줬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안R&D는 1999년 바이칼 호수 약 68%를 포함하고 있는 부랴티아 공화국 무이스키 주정부와 함께 현지 법인 ‘비치나’를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러시아 중앙정부에서 진행한 백옥 채굴 입찰에서 러시아와 중국 기업을 제치고 2021년 3월까지 백옥을 채취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이 회장은 “러시아 사업은 대자연과의 사투로 요약할 수 있지만, 법과 관습을 잘 이해하고 언어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확보해 현지화하면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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