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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성신제, 9번의 실패-5번의 암투병.."외식업계의 전설"

입력 : 2017-07-02 23:27:54 수정 : 2017-07-02 2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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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성신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는 ‘성신제의 달콤한 인생’ 편이 전파를 탔다.

피자의 개념도 없던 1984년 한국에 외국계 피자브랜드를 처음 들여와 외식업계 성공신화를 일궈낸 성신제는 5백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던 1993년 본사에 영업권을 양도 후 낸 개인소득세만 110억원으로 1994년 당시 개인종합소득세 랭킹 1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이후, 치킨전문점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로 승승장구했지만, 1997년 말 IMF 사태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도산했고, 2007년 외환위기 속에 최종 부도를 맞았다.

수차례의 사업 실패만큼이나 몸도 자주 고장 났던 성신제는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그리고 횡경막암까지, 온 몸에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의 수술을 해야 했던 암 환자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성공 뒤에 실패를 거듭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승부사 성신제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 도전의 의미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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