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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병사 복지 위해 2025년까지 50억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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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8 17:27:47 수정 : 2017-06-28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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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병사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5년까지 50여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부터 각 군과 기부에 관한 법률 검토 등을 거쳐 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수익금 중 매년 4억∼6억원, 2025년까지 총 50여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해병대사령부에 이어 이날 충남 계룡대 육·해·공군 본부를 찾아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장병 체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스포츠용품 기부 의사를 전했다.

서용석 군인공제회C&C 사장(왼쪽)이 2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정연봉 육군참모차장에게 병(兵)복지증진을 위한 2억292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기부증서를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제공
올해 1차분 기부용품은 축구공 1만603개, 풋살공 8205개, 농구공 5859개, 공기주입기 2만4667개 등 총 3억8000만원어치다. 물품은 다음달 말까지 지정된 각 군 부대로 배송된다. 공제회는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6억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서용석 군인공제회C&C 사장은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나라사랑카드 등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대부분을 다시 병사들 복지를 위해 환원한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 직영사업체인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대행 사업, 군이러닝(군복무중 대학학점 취득 등) 사업과 함께 국방 및 민간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정보통신기술(ICT)업체다.

박병진 군사전문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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