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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가운데) 등이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 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문위원들은 병역이 면제된 아들의 어깨탈골 치료내역, 위장전입 의혹 검증을 위한 아들의 생활기록부, 후보자 등의 지방세 납부·체납 현황, 후보자·직계존비속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료 미제출 시) 더 강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청문회 일정 보이콧도 시사했다. 청문위원들은 자료제출 시한을 23일 오전으로 다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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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후보 측은 한국당이 제기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보도해명자료도 냈다. 이 후보자 측은 아들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제출할 것”이라며 아들의 초등학교 학적 변동사안을 공개했다. 지방세 납부·체납 현황, 후보자·직계존비속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을 미제출했다는 한국당의 주장에는 “임명동의안 요청 서류에 이미 첨부했다”고 받아쳤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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