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10월) 76개 산업 중 분류별로 취업자 규모를 보면 소매업(자동차 제외) 취업자 수가 229만9000명(8.6%)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 및 주점업(214만3000명·8.1%), 교육서비스업(186만3000명·7.0%)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이 104만1000명(6.8%)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음식점 및 주점업이 135만1000명(12.0%)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 불황 여파로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 비중 순위가 남녀 모두 한 단계씩 상승했다.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 남성은 지난해 79만2000명(5.2%)으로 1년 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 여성 비중 순위도 1년 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인 15~29세의 경우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 비율이 13.3%로 가장 높았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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