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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선문대, 자동차 국민대가 잘 가르친다

입력 : 2017-04-18 19:53:36 수정 : 2017-04-18 1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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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평가 최우수 대학은 / 설계 능력 등 10개 항목 평가 / 건축 등 5개 분야 39곳 선정 선문대 건축사회환경학부는 2007년부터 토목공학 전문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료분석과 공학실무, 설계능력 등 10개 평가 항목에 걸쳐 교육과정 전반에 질적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역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개최 등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학교육을 제공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수업 방식을 말한다.

선문대가 토목과 기계 분야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건국대와 한양대 등은 건축(시공) 분야, 국민대와 경일대 등은 자동차 분야, 인하대와 창원대 등은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로부터 교육과정이 뛰어난 대학으로 꼽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8일 이런 내용의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대교협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5단체와 손잡고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각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인력을 길러내는 데 얼마나 적절한지를 기업들이 직접 평가한다.

해마다 평가 분야와 대학이 바뀌는데 지난해에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5개 분야에 걸쳐 67개 대학(166개 학과)이 산업계 평가를 신청했다. 평가에는 삼성물산과 한국도로공사, LG전자,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2991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신청 대학 가운데 39개교가 산업계로부터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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