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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세계최대 생산' 양주 통합 신공장 기공식

입력 : 2017-04-13 19:26:44 수정 : 2017-04-13 19: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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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200㎖ 기준 500만개 우유 생산…2020년 준공 목표
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 준공식.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위치한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양주 통합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주 통합 신공장은 19만4770㎡ 규모의 부지에 사무동, 공장동, 유틸리티동 등 연면적 6만2747㎡의 건축물이 들어서는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공장이다. 하루 최대 200㎖ 기준 500만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다. 목표 준공시점은 오는 2020년이다.

통합 신공장은 건축설계에서부터 해외 유가공 전문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해 차별화된 위생기준과 특화된 해외낙농기술이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일공장 내에서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유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농복합도시인 양주시에 국내 낙농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신선한 유제품을 공급하고, 양주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 조합장 외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동근 경기도행정2부지사,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양주시민 10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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