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디지털 헬스케어' 강좌 진행

 법무법인 원 아카데미는 최근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을 초청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의 발전 방향’이란 제목의 강좌(사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문을 연 원 아카데미는 변호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 1회 시행하던 월요 세미나를 발전시킨 사내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 상황을 감안해 미래사회 변화를 예상해보고, 그에 따른 변호사의 역할과 업무 변화에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 ‘의료, 미래를 만나다’ 등 저서를 펴낸 김치원 원장을 초청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맥킨지 서울사무소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와이즈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자문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동향과 그에 따른 의료계 변화, 의료계 내 인공지능(AI) 적용 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AI 기술이 진단, 검사 차원을 넘어 치료, 예측의 단계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연에는 신입 변호사부터 대표변호사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AI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원 아카데미는 오는 10일에는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원태 교수를 초청해 ‘이혼과 성년후견의 국제재판관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6일에는 국내 1호 티소믈리에 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원장과 함께 문화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원 아카데미는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월요 세미나’, 월 1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원 러닝센터’, 법인 소속 변호사와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문화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