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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5기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모집

입력 : 2017-04-05 03:00:00 수정 : 2017-04-05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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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강,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수준 높은 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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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시대를 열어갈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일보 주관 ‘제5기 통일지도자 아카데미’가 5일 개강한다.

5번째 맞는 통일지도자 아카데미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정세 변화를 비롯하여 북핵과 북한의 미래, 인권, 권력승계, 이념 등 다양한 각도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이르는 길을 모색한다.

특강 강사로 나선 최완규 석좌교수, 김지윤 연구위원, 정근식 원장(왼쪽부터).
개강식 특강은 우리나라 북한학 연구 1세대로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교수와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최완규 신한대 석좌교수가 ‘북한의 미래와 통일’(4월 5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제2강은 윤정로 효정포럼 이사장 겸 세계일보 부회장이 ‘한반도 정세와 남북통일의 사명’(4월 12일)을 주제로 특강하고, 제3강은 방송에서 국제 정세 명해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미 MIT 정치학 박사)이 ‘트럼프 시대의 한·미관계’(4월 19일)를 진단한다.

제4강은 국방전문가 정길호 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건국대 초빙교수)이 ‘북핵 위협과 평화적 해결 방안’(4월 26일)을, 제5강은 디펜스포럼 대표 수전 숄티와 함께 북한자유연합(NKFC·회장 수전 숄티)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희문 북한인권운동가가 ‘인권으로 접근하는 통일’(5월 10일)을 주제로 접근한다.

세계일보가 주관하는 제5기 통일지도자 아카데미가 4월 5일 개강한다.
제6강은 이승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북한학 박사)이 ‘북한권력 승계 내막’(5월 17일)을, 제7강은 북한에 머물며 평화자동차 이사를 지낸 김병규 세계평화교류연구소장(북한학 박사)이 ‘남북경협의 허와 실’(5월 24일)을, 그리고 정근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이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방정식’(5월 31일)을 주제로 이론과 경험에서 우러난 수준 높은 강의가 이어진다.

8강은 미공개 고위 탈북자를 초빙해 ‘북한 엘리트의 통일 딜레마’(6월 7일)를 듣고, 수료식이 열리는 6월 14일은 이서행 한반도평화통일연구원 원장(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이 ‘통일과 이념문제’로 마무리한다.

강의는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26번지에 위치한 세계일보 지하1층 유니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특강이 이뤄지고, 30분은 집중적인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겐 세계일보가 수여하는 통일지도위원과 세계일보 조사위원으로 위촉되며 통일 그룹 내 각종 편의·레저·의료시설을 특별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중순 러시아 연해주 일대를 순방하는 현장답사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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