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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5.0%-안희정 17.0%-안철수 12.5%-李 10.5%-洪 9.1%-김진태 5.2%, 리얼미터

입력 : 2017-03-23 09:20:12 수정 : 2017-03-23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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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지만 12주연속 선두를 지켰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5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5.2%의 지지를 받아 단숨에 6위로 뛰어 올랐다.

23일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531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떨어진 35.0%로 1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1.4%포인트 오른 17.0%, 안 전 대표는 0.5%포인트 오른 12.5%, 이 시장은 0.3%포인트 떨어진 10.5%, 홍 지사는 0.7%포인트 떨어진 9.1%를 각각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주초 하락(21일 일간 지지율 32.1%)했다가 '네거티브 논란'으로 주중 반등(22일 일간 지지율 34.8%)에 성공했다.

홍 지사는 새로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같은 당 대선주자 김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는 바람에 소폭 하락했으나, 조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9.9%로 반등세를 보였다.

김 의원은 TK(10.1%), 한국당 지지층(26.7%), 보수층(14.8%) 결집에 성공하면서 5.2%로 단숨에 범보수 진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1.4%포인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1.3%포인트↓), 국민의당 소속 손학규 전 의원(0.7%포인트↑)이 2.5%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4주 연속 상승하며 50.2%로 1위를 지켰다. 국민의당이 14.4%, 한국당이 14.1%, 정의당이 5.0%, 바른정당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과 한국당이 각각 2.4%포인트, 2.5%포인트 오른 반면 바른정당은 4주 연속 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속수사 찬성'이 72.3%로 집계됐다. 이는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직후인 지난 10일 조사와 비교해 2.9%포인트 오른 것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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