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간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리듬 게임으로 2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잡 스타우퍼씨. 다이어트로 살에 가려졌던 잘생긴 얼굴이 드러났다. |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인공은 잡 스타우퍼씨. 그는 "비만도 문제였지만 운동 부족으로 두통이 있었고, 성인병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헬스클럽은 금방 포기할 것 같아 재미와 병행하기 위해 VR 게임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우퍼씨는 리듬에 맞춰 신체를 움직이는 VR 게임을 즐기면서 살을 빼는 데도 성공했다. 리듬이 빨라짐에 따라 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 만큼 활동량이 많아지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20분만 해도 지칠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부터 무리하면 무릎이나 허리를 다칠 수도 있다"며 "초보는 20분 정도 즐기는 게 적당하고, 익숙해지면 점점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잡 스타우퍼씨가 가상현실(VR) 기기를 쓴 채 리듬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은 플레이 영상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
윗동영상을 보고 즐거운 리듬에 맞춰 게임도 하면서 다이어트에 한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기즈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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