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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기억의 원더랜드', 개봉 앞두고 뮤직비디오 공개...‘2017년 여는 첫 번째 감동’

입력 : 2017-02-22 14:06:06 수정 : 2017-02-22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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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키픽쳐스
제39회 몬트리올 영화제 공식 초청작 ‘기억의 원더랜드’가 내일(23일) 개봉을 앞두고 뮤직비오를 공개, 많은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7년을 여는 첫 번째 감동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는 ‘기억의 원더랜드’는 뮤직비디오와 CF를 주로 만들었던 야나기사와 쇼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작품이자 그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유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목소리는 영화에 출연한 기무라 요시노가 15년만의 레코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무라 요시노는 지난 2005년 최지우와 함께 한일공동방문의 해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어 더욱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배우다.  

그는 2001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음악활동을 완전히 멈췄었으나 ‘기억의 원더랜드’를 통해 다시 음악적 열정을 이어갔다. 

기무라 요시노는 이에 대해 “감독이 처음 제안 했을 때 내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도전이라는 점에서 아이돌 같은 기분이 돼 하루 종일 들떠 있었을 정도로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멜로디가 비교적 단조로운 편이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영화의 끝에 흐르는 주제가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여운을 남겨주고 싶었고, 온 마음을 다해 노래했다”고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기억의 원더랜드’는 20년 전 엄마에게 버림 받은 주인공이 엄마의 죽음 소식을 듣고 감춰졌던 비밀이 밝혀지면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드라마극이다. 23일 개봉.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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