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 촛불집회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 되는 오는 25일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다.

더불어 주말촛불집회도 가능한 대규모로 열 계획이어서 올들어 최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 4년의 완전한 청산 투쟁을 다짐하는 전국 규모의 새해 첫 민중총궐기 대회를 25일 연다"고 알렸다.

투쟁본부는 "당일 헌법재판소의 2월 중 탄핵 결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총수 구속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15일부터 교수, 학생, 지역, 시민 등을 중심으로 차례로 시국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