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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탄핵 기각되면 朴 대통령, 법에 따라 임기 채워야"

입력 : 2017-02-10 10:36:00 수정 : 2017-02-1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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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그냥 있는 그대로 법에 따라 국정 운영을 해야 한다"고 주어진 임기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대통령이 어떻게 이 혼란한 정국을 수습할 것이냐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정권을 순조롭게 잘 마무리하면서 진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원 의원은 "지금 이 시점은 정치인들이 어떻게 하면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하루빨리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드릴까 라는 고민을 해야 한다는 차원"이라며 "빅테이블에서, 우리가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정치권에 모여서 대선 정국을 어떻게 수습하고 새로운 대통령선거를 어떻게 치러야할지 같이 고민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갈수록 헌법재판소 결정이 다가오고 또 태극기집회, 촛불집회가 점점 타오르고 하면 마주달리는 열차가 충돌하는 대참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원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황 대행은 국정에만 매진하는 것이 맞다"며 강하게 제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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