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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생인 손 의장은 1993년 광명을 재보선에서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아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2년부터 4년간 경기도지사를 지냈으며, 당적을 옮긴 뒤인 2011년에는 여당 텃밭인 경기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수도권과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확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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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
2년간의 칩거 생활 끝에 ‘정치권 새판짜기’와 ‘제7공화국 건설’이라는 화두를 들고 정계에 복귀한 그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비박(비박근혜)·비문(비문재인) 제3지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공간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는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전 대표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겨뤄야 하는 그는 “모든 대세론은 허상이다. 국민만이 진실이다”라며 “저는 된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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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오른쪽)이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함께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안 전 대표는 부산 동아대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집권 가능성에 대해 믿는 국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의장은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저도 이제 긴장하고 열심히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전에는 ‘안철수 대 문재인’이라 표현했지만 오늘부터는 ‘우리 당 후보 대 문재인’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세부 경선 룰 논의는 정 이사장이 합류한 뒤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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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7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산학연구관을 찾아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 |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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