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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아직 한양대에 사표 안냈다"…현재 직위해제 상태, 판결뒤 징계 확정

입력 : 2017-01-23 13:25:15 수정 : 2017-01-23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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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아직 한양대학교에 사표를 내지 않아 교수신분이라고 밝혔다.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차관은 신원과 직업을 묻자 "아직 사표를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교원의 휴직이 끝나면 자동으로 복직시켜왔지만, 김 전 차관은 중대 사안에 핵심 인물로 연루된 데다 구속기소 돼 복직이 적절치 않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김 전 차관의 경우 자동복직에서 제외했다.

한양대 측은 "현재 김 전 차관은 직위해제된 상태이다"며 "김 전 차관에게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징계위에서 해임이나 파면 등 중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김 전 차관은 최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구속기소)씨와 공모해 제일기획 측에 압력을 행사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천여만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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