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주부명탐정' 측 "박진희 캐스팅-JTBC 편성 사실 아냐"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극본 박은영 박희권·연출 한철수) 제작사 측이 캐스팅과 방송 편성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열혈주부 명탐정' 제작사 (주)엠스타미디어는 "연기자 박진희(사진)의 캐스팅 확정이나 JTBC의 편성에 관련된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이어 "현재 '열혈주부 명탐정'은 사전제작 작품으로 기획되어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배우들을 주인공 물망에 올려놓고 활발히 접촉 중"이라며 "특히 여주인공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또 제작사 측은 "사전제작 및 국내외 동시 공개 계획이 있는 만큼 방송사를 확정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캐스팅과 편성에 대한 내용이 잘못 알려지며 방송사들과 접촉에 문제가 생길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이 자칭 천재탐정과 만나 좌충우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흥신소나 다름없는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며 자책감을 느끼면서도 한 아이의 양육을 책임져야 하기에 탐정 일에 적응해 나가는 스토리가 관심을 끄는 작품이다. 

'9회말 2아웃', '귀부인' 등을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전제작을 마친 후 2017년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 및 온라인 공개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