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과 관련해 “(헌법이) 1987년 개정이 된 것으로, 우리가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이라며 “필요한 부분은 개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헌 방향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국민의 컨센서스를 받는 범위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23만달러 수수 의혹’, ‘신천지 연루설’, ‘아들 SK 특혜 입사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너무 기가 차고 황당무계하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음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공직선거에서의 검증에 대해서는 “저는 양심에 비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당연히 받겠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1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새해 인사차 전화를 걸어 “건강하시고 새해 더욱 복을 많이 받으셔서 건강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 여사는 “한국에 오셔서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반 전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도 전화를 걸어 서로 3, 4분간 덕담을 겸해 안부와 건강을 주고받았다.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은 새해 첫날을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맞았다.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해는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낡은 구시대의 적폐를 일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지지사는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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