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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한국에 왔다.
파키아오는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파키아오는 "가족과 함께 눈을 보고 싶어서 한국을 찾았다"면서 "한국은 정말 추운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 파키아오는 지난 10일에 벌어진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영상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zhdkskan) 휴가차 와서 촛불집회라도 참석하는 거 아닌 가 몰라 ㅋㅋㅋ” “(몬스터큐큐) 혼란스러운 나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 좋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 “(리버풀) 김보성 형님을 알아보시다니 역시 의리 있는 사람은 의리 있는 자를 알아본다.” “(머고이거) 국회의원 파퀴아오는 링 위의 상대를 쓰러트리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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