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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16개 생활시설 갖춰

입력 : 2016-12-16 03:23:00 수정 : 2016-12-15 1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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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 지적장애인들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장애인 거주시설이 마련됐다.

부안군은 14일 지역 지적장애인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산면에 장애인거주시설 ‘둥근마음 보금자리’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둥근마음 보금자리는 동정리 일대 부지 3392㎡에 지상 2층(연면적 1076㎡) 규모로 들어섰다. 가정집과 유사한 2인1실용 생활시설 16실과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15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이 맡아 다음 달부터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거주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장애인 거주시설이 없어 김제, 정읍 등 인접지를 오가거나 이사했던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에는 현재 지적장애인 406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이자 자립기반이 될 전문시설이 건립돼 지역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생활하는 복지부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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