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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영근 우승, 탄핵시국 무관심 속 맥빠진 마무리

입력 : 2016-12-09 09:57:53 수정 : 2016-12-09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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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이 우승자 김영근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8일 밤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에서는 '지리산 소년' 김영근과 버클리 음대 출신 이지은이 결승전을 펼쳤다. 

김영근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크러쉬의 'Hug me'를 불렀고, 이지은은 유성은과 들국화의 '아침의 밝아올 때까지'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자유곡 미션에서 김영근은 포지션의 '이 사랑', 이지은은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5억원 상금과 음반발매 기회를 얻은 최종 우승자는 김영근으로 결정됐다. 김영근은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경험 많이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부모님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슈퍼스타K 2016' 시청률은 엠넷과 tvN을 합해 2.1%(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 2016'은 화제성 면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방송 내내 시청자의 외면을 받은 데 이어 결승전도 긴장감 없는 흐름 속에 우승자가 결정됐다. 출연자들의 고군분투에도 맥 빠진 잔치로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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