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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이돌界' 누가 군대가고 제대하나?

입력 : 2016-12-04 10:30:00 수정 : 2016-12-04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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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탑, 택연, 준수, 임슬옹.
인기 그룹 빅뱅의 탑과 2PM의 옥택연이 팀내 군입대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에 반해 슈퍼주니어 규현과 JYJ 김준수는 팀내 멤버 중 마지막 군입대하게 된다. 

작년에 현역 입대한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내년 4월, 최강창민은 내년 8월에 각각 전역함에 따라 그해 하반기부터 동방신기의 활동재개가 기대된다. 

특히 빅뱅과 2PM은 다른 멤버들도 나이 연한에 따라 군입대할 경우 완전체 활동의 중단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탑(29·본명 최승현)과 김준수(29)는 내년 2월 9일 나란히 논산훈련소 입소가 예정돼 있다. 이미 의무경찰 모집에 합격한 이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군인이 아닌 경찰로 복무하게 된다. 

탑은 서울경찰청 의무경찰 특기악대요원으로,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옥택연은 병역의무보다는 자신이 원한 군입대라서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옥택연은 애초 공익판정을 받았으나 ‘천안함 폭침’사건을 보고 현역입대를 결심, 재신검 등을 통해 뜻을 이뤘다. 

그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두 차례 허리디스크 수술 등을 통해 현역 판정을 받아냈으며 조만간 입대날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마지막 입대자인 조규현(29)은 내년에는 반드시 군복무를 시작해야 하는 입영대상자다. 입대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규현은 현재 MBC ‘라디오 스타’에 패널로 출연 중이며 최근 신곡 ‘블라블라’를 발표하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규현이 입대하면 슈퍼주니어는 소속 멤버 11명 전원 병역의무 이행을 완료하게 된다. 그러나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활동 중단은 규현이 제대할 때까지 2년여 더 연장될 수밖에 없다. 

전 2AM 멤버 임슬옹과 래퍼 빈지노도 의무경찰과 현역으로 군복무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복무를 마치고 그룹에 속속 복귀하는 스타들도 눈에 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군입대 전 모습.
26사단에서 군복무 중인 동방신기의 윤노윤호는 내년 4월 20일 제대와 동시에 군복을 벗고 예비군복으로 갈아입는다. 서울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병역이행 중인 최강창민은 내년 8월 18일 전역한다.
또 3군사령부에서 복중 중인 슈퍼주니어의 신동(31·본명 신동희)은 오는 23일에, 또 다른 멤버 성민은 17사단에서 오는 30일 각각 군생활을 마친다. 

JYJ는 멤버 김재중이 55사단에서 오는 30일 전역하며 강남구청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 중인 박유천은 내년 8월 제대 예정이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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