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씨처럼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사례가 최근 5개월간 41만건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172개 시·군·구 952개 읍·면·동이 지역복지 허브 기능을 갖췄고 복지 통·이장 등 지역사회 인력과 단전·단수가구, 사회보험 체납자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마련됐다.
사업 담당자들은 위기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등 총 55만 가구를 찾아가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41만 건의 사각지대를 발견해 39만 건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내년 2100개 읍·면·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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