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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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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장 김병재 변호사(오른쪽)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가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제공
 법무법인 광장은 경기 성남의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과 법률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와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의 김병재 변호사(위원장), 김용덕 고문, 그리고 홍석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태리 출신의 김하종 신부(보르도 빈첸조)가 운영하는 안나의 집은 노숙인 급식소, 노숙인 자활시설, 공동생활 가정, 청소년 쉼터, 청소년 자립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매일 오후 약 550명의 노숙인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출 청소년들의 단기 쉼터 및 상담, 교육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안나의 집과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활동을 강화하고, 법인 및 산하기관에 무료 법률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장인 김병재 변호사는 “우리 법인에서 안나의 집에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다”며 “우선은 법률상담 등 작은 부분부터 도움을 드리고 차차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도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변호사들이 우리 시설을 방문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많은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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