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감독 커티스 핸슨이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핸슨 감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유족과 경찰은 '자연사'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핸슨 감독은 최근 2년간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요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영화 'LA 컴피덴셜'로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겸 감독으로, '요람을 흔드는 손' '8마일' 등을 연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럭키 유'(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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