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시도한 1세대 작가로 꼽히는 영국의 닉 나이트(58) 사진전 ‘거침없이, 아름답게’가 10월6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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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팅 & 폴리틱스(PAINTING & POLITICS) 사진=대림미술관 제공 |
나이트는 다큐멘터리적 시선부터 인종·동물보호 등의 사회적 메시지를 포용한 패션 캠페인,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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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헤드(SKINHEADS) |
야마모토 요지, 질 샌더 등 패션디자이너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하여 탄생한 ‘디자이너 모노그래프’도 전시장에 내걸린다. 세계적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의 캠페인 화보를 통해 미(美)의 전형적 가치관에 도전하는 ‘페인팅 & 폴리틱스’, 정밀한 질감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정물화 & 케이트’ 등도 눈길을 끈다. 매퀸과의 오랜 협업을 회고하는 영상과 3D 스캐닝 등의 실험적 표현기법을 결합한 ‘패션 필름’은 전시작 중 가장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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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모노그래프(DESIGNER MONOGRAPHS) |
웹사이트 ‘쇼스튜디오’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영감과 창작과정 등의 실험적 콘텐츠를 대중에게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연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나이트는 “작품 속에 담긴 독창적인 시선과 강한 메시지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시선을 세상에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테이트 모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사치 갤러리, 보스턴미술관 등에서 작품전을 가졌다.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wan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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