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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유영, 시즌 첫 국제대회 노비스 부문 우승

입력 : 2016-08-06 01:22:52 수정 : 2016-08-06 0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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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유영(12·문원초)이 2016-2017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영은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 프리 프로그램에서 새 프로그램인 ‘블랙스완’ OST에 맞춰 합계점수 91.1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46.03점을 합해 총점 137.13점으로 우승했다.

유영이 참가한 아시안 트로피는 B급 국제대회이며, 노비스 부문은 만 13세 이하선수들이 겨루는 무대다.

주니어부문에서는 임은수(13·한강중)가 여자 싱글 부문 쇼트프로그램에서 60.6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시안 트로피 시니어 부문엔 박소연과 최다빈, 이준형, 김진서가 출전한다.

주니어와 노비스는 4일부터 6일까지, 시니어 경기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김예진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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