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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갑순이' 부담 없다면 거짓말…연기가 우선"

입력 : 2016-08-01 16:32:44 수정 : 2016-08-01 1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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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우리 갑순이' 여주인공으로 뒤늦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소은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입을 뗐다. 

김소은은 "최대한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게 먼저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극중 김소은은 허갑돌(송재림 분)의 10년 연인으로, 서른 되도록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갑순 역을 맡았다. 애초 갑순 역으로 캐스팅됐던 이하나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김소은이 뒤늦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소은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 첫 미팅에서 대본 리딩을 시키시더라"며 "대화라기보다 순식간에 갑순이 감정을 많이 이입시켜주셔서 크게 부담스럽거나 어렵지 않았다. 갑돌이 말로는 작가님이 저를 굉장히 예뻐하시는 거라고 하더라"고 문영남 작가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드라마로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가족드라마다. 8월 말 첫방송 예정.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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