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의 도움으로 전립선암에 관한 대표적인 궁금증을 살펴봤다.
Q:초기 전립선암은 치료없이 방치해도 상관없다?
A:아니다. 초기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은 암은 빨리 진행할 수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진단이 중요하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잔뇨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Q:전립선암 수술 후 성생활은 가능한가?
A:가능하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하게 되면 정낭과 전립선을 모두 적출하기 때문에 사정액이 나오지 않지만 수술을 시행했다고 해서 모두 성관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성기능이 좋았고, 초기 암에서 신경보존수술이 적절히 시행되었다면 환자 상태에 따라 60∼70% 이상은 회복된다.
Q:전립선암 수술 후 비행기는 언제부터 탈 수 있나?
A:환자에 따라 다르다. 환자의 상태나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30분∼1시간 정도 단거리는 가능하다. 그러나 장거리, 장시간 비행은 기압의 영향으로 수술 부위의 압박과 통증 등 예기치 못한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비행계획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Q: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
A: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토마토나 녹색 채소,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또 비만 남성의 경우 일반 체형의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이 20% 높으므로 일주일에 5일, 1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을 권유한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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