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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세계 실현 위해 지도자 책임 다해달라”

입력 : 2016-07-17 22:45:11 수정 : 2016-07-17 2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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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천지인참부모님 천정궁 입궁·대관식 10주년 기념행사’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서 강조, 40여개국 대표 등 800여명 참석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 “73억 인류 하늘부모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최선 다할 것 결의”
‘지구촌 한 가족’의 평화로운 공동체 건설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16일 경기도 가평군 천정궁박물관에서 ‘천지인참부모님 천정궁 입궁·대관식 1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김기훈 가정연합 미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등 40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가정연합 대륙회장 및 국가회장, 원로·종친, 기관기업체장, 각계 대표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주최로 16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열린 ‘천지인참부모님 천정궁 입궁·대관식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학자 총재(왼쪽)와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이 축하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한 총재는 기조 강연을 통해 “하늘부모님은 아담·해와 타락 이후 독생자·독생녀를 세워 참부모에 의한 인류구원의 꿈을 이루시려고 하셨다. 그것을 위해 이스라엘 선민을 세웠고, 예수님 십자가 이후 대한민국을 이천년 동안 선민으로 길러 나왔다”며 “한민족이 하늘섭리 앞에 참부모를 증거하는 선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선명 총재께서는 공산주의의 위협이 커가던 1985년 세계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스위스 제네바 학술대회에서 의장인 몰튼 카플란 박사 등을 통해 옛 소련의 붕괴와 함께 공산주의는 망한다고 선포했으며 그 후 실제로 공산주의는 망했다”면서 “지금 세계는 종교 간의 갈등, 테러와 지구온난화 등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하나님의 꿈이자 인류의 소망인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여러분들이 다함께 지도자의 책임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천지인참부모님 천정궁 입궁·대관식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세계 40여개국의 가정연합 대표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73억 인류가 하늘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출발하는 이날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2006년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각종 국경의 벽을 철폐하고 피와 분열로 얼룩진 세상을 하나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전 세계 각지의 흙과 물을 천정궁박물관으로 가져와 한국 성지의 흙, 물과 합치는 합수·합토식을 거행한 바 있다. 당시 문선명 총재는 “몸과 마음의 분열, 가정의 분열, 종족 분열을 화합일체하여 참된 사랑·생명·혈통의 터전을 확고히 하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선언했다.

이날 한 총재는 한국의 성지로 조성한 가평군 청평 일대를 ‘HJ 천원(天苑)’이라 이름지었다. HJ 천원은 ‘하늘 부모님에 대한 효(孝)와 정(情)을 담은 하늘 동산’을 뜻한다. 즉 ‘하늘부모님 아래 효와 심정 공동체로서의 인류 한 가족’ 건설을 의미한다고 가정연합은 밝혔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 이상에 따라 평화단지로 가꿔질 ‘HJ 천원’은 가정연합 식구들이 남북통일과 인류 평화를 위해 30여년간 기도와 정성을 모아온 성지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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