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사단법인 선, 제5회 '사회적경제 리더십포럼' 개최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과 사단법인 선(이사장 이태운)은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송인창(사진)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사회적경제 운영 사례’란 주제로 제5회 사회적경제 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

 송 소장은 직원과 고객의 경제적 만족과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고자 외식 프랜차이즈를 해피브릿지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뒤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세계 최대의 노동자협동조합 몬드라곤과 함께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를 설립해 현재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송 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피브릿지협동조합의 사례를 바탕으로 비전 및 핵심 가치, 경영 성과, 협동조합 전환 배경, 전환 과정, 과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리더십포럼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지향한다.

 법무법인 원과 사단법인 선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십대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의 전화,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시NPO지원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여성, 아동 인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조직적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