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유전자변형농산물 GMO는 총 1000만t. 이 가운데 식용 GMO는 220만t에 달한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GMO 재배에 돌입했다. 종자산업 육성과 식량주권 확보 등의 필요성으로 정부가 180여종의 GMO를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고, 전국 7개 지자체들도 지난해부터 일부 품목의 시험재배에 들어갔다.
이 같은 GMO 재배에 대해 재배 지역 주민들과 농민단체는 반대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으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상황에서 GMO 재배는 삶의 터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환경단체들도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며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하지만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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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KBS1 ‘시사기획 창’에서는 GMO 도입 20주년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현재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KBS 제공 |
현 추세대로면 GMO 수입과 소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용 GMO 도입량을 인구 수로 나눠보면, 우리나라 1인당 섭취량이 40kg을 넘는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는 식품이 GMO를 원료로 한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관련법이 GMO를 원료로 사용해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2차 가공식품에 대해 GMO 표시를 의무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GMO 도입 2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지 고민해본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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