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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초등생 3명 중 1명 '시력 1.0 미만'…스마트폰·게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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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17 14:44:00 수정 : 2016-06-17 16: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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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PC, 게임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16일 일본 아사히신문계열 All about 보도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2015 학교보건통계조사'에서 시력 1.0 미만인 초등학생 비율이 30.97%로 나타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시력저하 추세는 2008년 28.93%로 정점을 찍은 후 잠시 낮아졌다가 2015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생활환경 변화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과거부터 PC, 게임 등에 의한 시력저하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초등학생까지 과도하게 노출돼 시력저하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러한 이유로 "고도근시가 급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텔레비전,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는 파장이 짧은 높은 에너지 빛으로 눈의 피로를 쉽게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한편 중학생은 2012년 54.38%에서 2015년 54.05%로 소폭하락 했고, 고등학생은 2012년 65.84%에서 2015년 63.79%로 역시 소폭 하락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All about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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