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아버지 성동일이 딸을 부르는 호칭에서 비롯된 말로, 기가 세고 부모에게 지지 않는 딸들을 일컫는다.
이들 캐릭터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현실과 상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 속 딸들이 다소 소극적인 캐릭터로 그려진 반면, 최근 드라마에서는 적극적으로 할 말 다 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극의 중심에 서있다. 특히 증폭되어가는 세대갈등 문제를 덮어두기 보다 직접 풀어내면서,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궁극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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