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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월드 제주’ 2017년 하반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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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급 호텔·빌라·스파 등 조성
A지구부터 단계적으로 개장
지역인재 고용 등 일자리 창출
주민과 상생 프로그램 운영도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 제주’가 내년 하반기 부분 개장한다.

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리조트월드 제주’는 중국 란딩그룹과 싱가포르 겐팅싱가포르가 공동 투자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전체 투자비는 약 2조원. 공사의 50%를 지역업체가 맡고 있다. 복합리조트의 주요 시설이 집중될 A지구는 내년 하반기부터 호텔·테마파크·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휴양콘도미니엄과 테마 거리가 들어서는 R지구의 공사는 올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R지구에 지어질 휴양콘도미니엄은 지난달부터 공식 분양을 시작했다.

람정제주개발은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과 협업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리조트월드제주 조감도
람정제주개발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맞춰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을 시작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제주지역 청년 57명이 어학과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제주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장 후 곧바로 채용된다.

3월부터 제주지역 5개 대학과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간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복합리조트 실무형 교육 과정인 ‘람정 제주 복합리조트 트랙’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3학기 동안 호텔 및 MICE·조리·카지노·경영지원·기술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운영되고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입사 지원 때 혜택을 부여한다.

복합리조트 부지를 내놓은 서광리 주민들과는 지난해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도 실행하고 있다. 고용과 건설공사 참여, 지역 농수축산물 조달, 지역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지역 내 주민들과 업체들을 우대한다.

리조트월드 제주는 용지 면적이 250만m²다. 숙박단지에는 200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최고급 빌라·6성급 호텔·스파 등이 조성된다. 호텔에는 국제회의나 전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MICE 시설도 마련한다. 카지노·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1500여개의 고급 휴양 콘도미니엄과 빌라 등도 추진하고 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제주신화역사공원과 제주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6500명의 직접 고용과 2만5000명의 간접 고용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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