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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이스’ 이수민·왕정훈, 유럽투어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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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모리셔스오픈’ 출격 올 시즌 유러피언골프(EPGA)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일궈낸 이수민(23·CJ오쇼핑)과 왕정훈(21)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이들이 출전하는 대회는 12일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개막하는 EPGA 투어 모리셔스오픈(총상금 100만유로·약 13억원)이다.

이수민은 지난달 25일 선전 인터내셔널(총상금 280만달러·약 30억8000만원)에서 우승했고, 왕정훈은 9일 모로코에서 끝난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150만유로)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기간이 겹쳤다. 그 바람에 유럽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향하면서 이수민과 왕정훈은 시즌 2승 가능성을 더욱 부풀리게 됐다.

특히 유럽투어는 최근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아시아권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선전 인터내셔널 이수민을 시작으로 1일 막을 내린 볼보 차이나오픈에서는 리하오퉁(중국)이 우승했다. 또 9일에는 왕정훈이 모로코 대회를 제패하는 등 아시아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수민과 왕정훈이 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인근에 위치한 소국인 모리셔스까지 날아간 이유는 또 있다. 8월 열릴 리우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 획득을 위해서다. 현재 세계 랭킹은 이수민이 68위, 왕정훈은 88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4위의 안병훈(25·CJ), 43위인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에 이어 3, 4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로선 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2명이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 갈길이 먼 이수민과 왕정훈은 유럽투어에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수민은 8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마치자마자 결전지로 떠났다. 왕정훈은 모로코 대회를 마치자마자 일찌감치 격전장에 입성해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EPGA의 상위 랭커인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 지브 밀카 싱(인도) 등이 이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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