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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품은 BOY의 꿈’ 경북 의성 금성산에서 열린다

입력 : 2016-05-09 18:29:59 수정 : 2016-05-09 1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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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품은 BOY의 꿈’ 경북 의성 금성산에서 열린다

21, 22일 오후 2시 두 차례, 다문화가정·취약계층·노인 등 무료 초대

‘숲을 품은 BOY의 꿈’ 공연 포스터.
가정의달 5월에 신록이 우거진 숲을 통한 나눔과 소통, 치유를 위한 숲속문화공연 ‘숲을 품은 BOY의 꿈’이 올해는 경상북도 의성 금성산에서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숲속문화공연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표방한 이번 공연은 아시아문화발전센터가 주최하고, 의성군이 주관하며, 산림청·녹색사업단·복권기금(녹색자금)이 후원한다.

금성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숲을 품은 BOY의 꿈’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노인 등을 모두 무료로 초청해 공연한다.

북 공연을 펼칠 구세군도리원지역아동센터 공연팀 ‘노리’.
문화 사각지대의 소통, 이해, 화합을 위한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숲의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숲속 힐링문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스토리1=숲 프렌즈, 가야금비보이 등 ▲스토리2=판소리 아름다운 선율, 007 숲속탐정 등 ▲스토리3= 숲의요정, 다문화 K-팝 소녀, 내 마음의 북을 울려라, 실버공연단, 비상 플라이 업(Fly up)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3차례 출연한 비보이 김종완.
공연의 이미지는 숲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스토리텔링하여 비트박스, 힙합, 비보이, 판소리, 다문화소녀 K-팝, 실버문화 등의 융복합 공연으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숲속 힐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함께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OMEGA FORCE CREW KOREA BREAKERS’.
공연을 주관한 의성군은 “의성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K-팝 댄스와 실버공연단의 춤과 노래가 숲의 힐링 공간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시스타의 ‘SHAKE IT’ 선보일 다문화 K-팝소녀 손효정 김해정 양.
또한 이번 공연에 씨스타의 ‘SHAKE IT’을 듀엣으로 선보이는 다문화 K-팝 소녀 손효정은 “평소에 즐겨 들으며 따라하던 춤을 실제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공연을 준비하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고, 김해정은 “새로운 걸 배워서 즐겁고 기쁘며 앞으로는 내가 못한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안무한 심혜경 예술감독은 “해마다 회수가 거듭될수록 어깨가 무겁다”며 “숲의 인간 친화적 이미지를 공연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켜 관객이 자연을 통해 삶을 치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예술감독: 심혜경 ▲기획·무대감독: 김승기 ▲안무: 서창훈 ▲비트박스: 김진웅 ▲랩퍼: 문지훈 ▲팝핀: 이재광 ▲K-팝: 조빛유 고유리 박성재 ▲비보이: 김종완 최창배 안태진 이우명 신정환 서창훈 ▲판소리: 이세진 ▲트로트 신동: 남승민 ▲다문화소녀 K-팝: 손효정 김해정 ▲금성노인복지관 YOYO공연예술단 이명분 외 19명 ▲의성군노인복지관 메아리기타공연단 김말자 외 12명 ▲의성군노인복지관 빛나라공연단 권계숙 외 14명 ▲구세군도리원지역아동센터-내마음의 북을 울려라 배선영 외 9명 등이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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