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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배동철 장로 한국 지역칠십인 선임

입력 : 2016-04-13 03:32:13 수정 : 2016-04-13 0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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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배동철(54·사진) 장로가 한국의 지역칠십인으로 선임됐다. 지역칠십인은 전 세계 교회를 관리하는 중요한 보직으로, 한국에는 3명, 세계적으로 252명이 있다.

몰몬교는 지난 3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교회 본부에서 폐막된 ‘제186차 연차대회’에서 배 장로를 5년 임기의 지역칠십인으로 선임했다.

배 장로는 국제회의 컨설팅 업체인 새턴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몰몬교의 다양한 직책에서 봉사했다. 특히 서울스테이크회장(교구장)과 한국교회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북아시아 지역 가족역사 고문으로 봉사해왔다. 그는 사회적으로 이베이 옥션 상무이사와 국제적 인터넷 전화서비스 스카이프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토머스 몬슨 세계회장은 “어렵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옳은 것을 선택하라, 그리스도를 선택하라”는 권고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몰몬교는 1830년 미국에서 초기 기독교회의 원형대로 회복된 기독교로, 직업 성직자가 따로 없다. 1955년 전임선교사가 파견된 한국에는 현재 9만명에 이른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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