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내 포용적 성장’ 캠페인
11월 파리서 1차 전체 회의 서울시가 파리, 뉴욕 등 세계 42개 도시와 경제적 불평등·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 포드재단이 주도하는 ‘도시 내 포용적 성장 캠페인’을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42개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창립했다고 3일 밝혔다.
‘포용적 성장’은 경제적 불평등·불균형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개념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의제로 논의될 만큼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 등 포용적 성장 캠페인에 참가한 43개 도시 시장들은 ‘챔피언 시장’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보다 공정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관련 정책을 함께 논의, 실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시장은 지난달 29일 뉴욕에 모여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향후 역할을 논의하고 향후 활동 로드맵이 될 ‘뉴욕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뉴욕선언문은 교육과 일자리,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과 활동을 찾고 이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당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포용적 성장 캠페인의 챔피언 시장 참여를 직접 제안, 이를 수락했으나 국내 일정으로 창립총회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포용적 성장 캠페인은 11월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1차 전체 회의를 연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2차 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는 전체회의를 개최하면 서울의 다양한 포용성장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관광·마이스(MICE) 효과를 거두는 등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경제성장을 막고 사회적 갈등 원인이 되는 경제주체 간 불평등은 서울뿐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갖고 있는 공통 문제”라며 “서울시는 서울형 경제민주화 정책을 공유하는 등 포용적 성장 캠페인 회원 도시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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