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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가 26일 경기도 남양주갑 조응천 총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조응천 후보(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 |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정보기술(IT) 전문가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의 경우 한국일보 여론조사(3월28일 공표·신뢰도 95%·오차범위 ±4.4%포인트)에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38.6%)보다 11.1%포인트가 낮은 27.5%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경기 남양주갑에서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에 크게 밀리고 있다. 영입 당시 ‘고졸신화’로 주목받았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도 광주 서을에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추격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서울 중구·성동을에 투입된 이지수 전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과 서울 도봉을에 출마한 오기형 변호사도 아직 지지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 하정열(전북 정읍고창)·박희승(전북 남원임실순창)·김정우(경기 군포갑)·유영민(부산 해운대갑)·김병기(서울 동작갑)·박주민(서울 은평갑) 등도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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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마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신시장에서 강서을 진성준 후보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
김동진 기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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