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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전통문화우수상품전 대상‘옻칠색잔’

입력 : 2016-02-25 15:23:25 수정 : 2016-02-25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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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 “옻칠에 현대감각 입혀 실용적이며 완성도 높아” 호평

 

내달 24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막이 오르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전통문화우수상품전 대상(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은 RYU1987의 옻칠을 한 찻잔인 ‘옻칠색잔’(사진)이 차지했다. ‘옻칠색잔’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옻칠에 현대적인 색감을 입힌 작품으로, 실용적이며 완성도가 높아 발우세트와 같은 다른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우수상(운영위원장상)에는 옻앤옻의 ‘천연옻칠 오방색 공기놀이’와 계절사이로의 ‘이불, 참선방석, 다포 외’가 각각 뽑혔다. 입선작은 깔롱바이린(한복린)의 ‘깔롱 동의 세트’, 배진경의 오국시대가 출품한 ‘삼족오 곡옥 시리즈 세트’, 붓다아티스트의 ‘불교캐릭터 상품’, 빛깔고은(더고은생활한복)의 ‘레이스 생활한복’, 옻칠랩(57LAB)의 ‘천연옻칠 핸드메이드 주방용품 세트’, 주식회사 초의차의 ‘연꽃 다기 세트’, 지리산 상선암 차의 ‘녹차 특우전, 우전, 세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유남권 작가는 “‘나의 세대에서는 전통 옻칠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 가’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어렵게 만들어낸 샘플을 다시 반복해서 수정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아왔다”며 “상품에 대한 나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창작 과정을 통해서 우리 옻칠이 가야할 방향을 찾아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기획전시와 현장 판매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전시장 안내 리플렛과 디렉터리 특별 섹션에 별도의 홍보가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참가 업체들은 상호 간판에 ‘전통문화우수상품전 수상 업체’라고 별도로 표기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에는 현담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화사업국장), 김영수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 이준서 에코준 대표, 이건 한국문화재단 경영이사,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장 등이 참여했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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