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서 '휴대폰 결제' 정치헌금 서비스 개시

다날이 미국에서 휴대폰 결제를 통한 정치헌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다날은 미국현지법인을 통해 휴대폰 결제를 이용한 정치헌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선거 시즌이 되면 엄청난 규모의 기부금이 정치인의 선거캠프로 몰리는데 최근 모바일 환경의 변화는 선거자금 모집에도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미국 대선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다날의 정치헌금 서비스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날 미국 현지법인이 최초로 시도하는 휴대폰 결제 정치헌금 서비스는 각 정치인에게 지정된 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이나 금액에 해당하는 단어를 입력하여 승인하는 정치헌금 서비스다.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정치헌금 제도의 추가는 소액기부자들의 참여가 높여 대선 판도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날은 이번 정치헌금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투명한 정치자금의 흐름을 만들고 소액기부자들의 접근성과 영향력을 높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중모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