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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댓글] 북한 제외한 5자 회담, 중국이 응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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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1-25 19:28:39 수정 : 2016-01-25 1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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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5자(한·미·중·러·일)회담이 이명박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세계일보 1월25일자 ‘꿈쩍 않는 중국…박 대통령 5자회담 제안도 실패로 끝나나’ 기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외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아이디 lond****는 “북한이 아무리 ○○○같아도 당사자 빼놓고 5자회담이 말이 되느냐”고, nana****는 “(중국이) 몇십 년 우방인 북한을 버리라는 것이냐. 북한을 빼고 협상을 하면 북한이 잘도 응하겠다. 어디서 냉전시대에나 써먹던 외교를 들고 나와서는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with****는 “미국이 북한을 구실로 삼아 일본을 무장시키는데 그 본심은 북핵 해결보다는 일본에 힘을 심어주고 한국 일본 필리핀의 미군을 통해 중국군의 태평양 진출 차단하는 데 있다”며 “미군의 전략이 수정되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없다”고 우려했다.

중국을 움직이기 위한 핵 무장 주장도 적지 않았다. dst***는 “답은 핵무장이다. 핵무장 카드를 꺼내들면 중국도 북한제재에 적극 가담할 것이다”고, rode***는 “중국을 움직이는 방법은 한국과 일본이 핵개발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러면 중국은 북핵을 해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mati ****는 “우리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 북과 같이 핵을 개발하면 유엔과 세계가 우리를 도울 명목이 없어진다”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5자회담론이 국내정치용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chos**** 는 “성사될 수 없는 제안에 역시 선거의 여왕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경제 살려 국민 삶의 질 향상엔 안중엔 없고 총선에 북핵 사건을 이용하려는 생각만 한다”고 주장했다.

김청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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