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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로스쿨생, 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우승'

입력 : 2016-01-24 15:27:17 수정 : 2016-01-24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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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김팽찬, 유찬희씨로 구성된 '재동백송'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제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재동백송’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재동백송’팀 유찬희, 김팽찬씨, 박 헌재소장, ‘재송백송’팀 김윤지씨. 헌법재판소 제공
 제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재동백송’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지, 김팽찬, 유찬희씨로 구성된 원광대 ‘재동백송’팀은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 수상자로 선정돼 박한철 헌재소장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팀원 중 김팽찬씨는 개인상 수상자로도 뽑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등상에 해당하는 금상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청’팀(송기현·유건우·이효진)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충전’팀(박종현·심재홍·정석함)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드림’팀(가혜리·김택빈·손도형)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총 4팀에게 수여하는 동상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3인의보충의견’팀(김문재·성준경·연승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생각건대’팀(박성민·전다운·조재광),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주문’팀(목동호·이민형·진보경),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헌재진행형’팀(강호균·안정근·오지연)이 나란히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대학원 법학 전공자 등 55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 규정상 3인이 1팀을 이뤄 출전하며, 55개 참가팀 중 8팀만이 본선에 진출해 변론 능력을 겨뤘다.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본선 대회는 응원단은 물론 헌법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도 방청해 열기가 뜨거웠다.

 2015년 시작해 이번이 2번째인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소 산하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전광석)과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헌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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