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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박미령, 순탄치 않았던 '무속인의 삶'

입력 : 2016-01-13 13:49:09 수정 : 2016-01-13 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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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에 출연한 박미령. 사진=TV조선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호박씨 박미령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박미령은 과거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 인생'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 도중 갑자기 찾아온 '신병(神病)'으로 인해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박미령은 "신병으로 인해 받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했다"며 "감당할 수 없는 생활에 아버지와 남편과도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어야 끝나는구나 싶어 동맥을 끊어보기도 하고, 180km로 질주하여 충돌사고도 내보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미령은 초등학교 때 우연히 잡지 모델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모델, '젊음의 행진' MC, 청춘영화 '날개 달린 녀석들'의 주인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21살이라는 나이에 돌연 한 가수의 앨범 녹음을 도와주던 중 만난 남편과 결혼을 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박미령은 일찍 결혼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경험한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생긴 상처로 빨리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무속인으로 돌아온 과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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