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가 7일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 인사말을 통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소원인 인류 한 가족 사회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창시자인 한학자 총재는 7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열린 ‘2016년 가정연합 신년하례회’에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소원인 인류 한 가족 사회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하례회는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박인섭 세계부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각계 인사, 목회자, 섭리기관·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년하례회에서 한학자 총재와 목회자, 섭리기관 기업체 대표들이 잔에 맥콜을 따라놓고 건배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
한 총재는 인사말에서 “지금 세계는 기후온난화, 인종, 종교, 영토 등 문제로 고통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안타까워하고,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우리의 희망찬 ‘비전 2020’에 담겨 있는 만큼, 목표를 향해 결연한 자세로 중단 없이 전진해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찬을 겸한 신년하례 행사는 마음을 나누는 덕담으로 막이 올랐으며,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과 이현영 가정연합 한국부회장이 한 총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보고기도, 새해 주요사업보고, 송용천 일본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가정연합은 내달 13일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행사를 열며, 20일에는 천일국 기원절 3주년을 기념식과 대규모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연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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