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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체 무단 사용, 무료 배포된 한글폰트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입력 : 2015-12-29 13:05:27 수정 : 2015-12-29 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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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윤서체 무단 사용, 무료 배포된 한글폰트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전국 1만 2000개 초중고가 '윤서체' 무단 사용으로 소송 위기에 처하면서 '글꼴 저작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무료 배포된 한글폰트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이순신 서체'를 비롯 여러 한글 글꼴이 무료로 배포됐다.

EBS 훈민정음체, 이순신 서체, 야놀자 야체, 부산 바다체, 스포카 한 산스체 등 총 6개가 무료 글꼴로 배포됐다.

지난달에는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 www.gabia.com 대표 김홍국)가 한글 글꼴(폰트)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이미지를 담은 글꼴 '아리따'의 새로운 라인인 '아리따 부리'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아리따 부리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단아하고 지적인 멋이 풍기는 현대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글꼴이다. 2005년에 개발된 '아리따 돋움'과 닮은 남매 글꼴이자 긴 호흡의 문장에 적합한 본문용 글꼴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 부리 개발을 위해 기존의 아리따 돋움 디자인을 총괄했던 디자이너 안상수 및 안그라픽스 타이포그라피연구소, 글꼴 디자이너 류양희 등과 협업했다. 지난 2012년부터 2년 간에 걸쳐 총 5종을 완성했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한글한글 아름답게'라는 캠페인 일환으로 글꼴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28일 한 매체는 컴퓨터 글꼴 윤서체 개발업체 그룹와이가 서울, 인천지역 초중고 300여 곳과 전국 만 2000개 초중고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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