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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건조증, '24시간 보습 유지해야'

입력 : 2015-12-24 14:53:43 수정 : 2015-12-24 1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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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부는 겨울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은 여름보다 습도가 낮아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떨어지는데 찬바람이 부는 외부와 달리 내부는 히터와 난방으로 높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피부 건조증을 불러일으킨다.

겨울철 피부 건조증를 호소하는 여성들은 건조한 피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하지만 그다지 많은 효과를 보지 못 한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조한 피부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 관리다. 세안 후 얼굴에 수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분이 가득한 스킨케어 제품을 적당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을 한 후 3분이 지나 제품을 바르게 되면 피부 수분은 거의 다 날아가기 때문에 3분 내에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더불어 수분이 가득한 보습 제품은 소량을 여러 번에 나눠 발라 피부에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잠을 자기 전 피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루 종일 높은 온도 속에 숨 쉴 틈이 없었던 피부에 수분크림, 혹은 영양크림을 바른 후 마사지를 해주듯 문질러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탁월하다.

이밖에도 피부 속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을 마시는 것은 피부 보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WHO(국제보건기구)의 일일 수분 섭취 권장량은 성인 2L 정도. 물을 마실 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쥬얼리 성형외과 의료진은 "겨울철 피부 건조증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바꾸면 많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노화가 진행되면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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